2009년 04월 03일
<행복한 프랑스 책방>- 그리움은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행복한 프랑스 책방마르크 레비 지음, 이혜정 옮김 / 노블마인
나의 점수 : ★★★
친구 따라 강남(런던)에 간 남자가 친구와 함께 새로운 사랑을 찾는 이야기.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 "우리는 모두 혼자야, 앙투안. 여기에서건 파리에서건 어디에서건 말이야.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뭐든 하지. 그래서 이사도 하고 어떻게든 고독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거야. 그건 변하지 않아 하루 일과가 끝나면 누구나 각자 집으로 돌아가지. 커플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행운아라는 것을 깨닫지 못해. 그들은 달랑 접시 하나에 담아 먹던 저녁 식사를 까맣게 잊고, 주말이면 반복되던 고통을, 전화벨이 울리기를 간절히 바라던 지루한 일요일을 다 잊어버려. 세계 어떤 나라의 도사에서건 수백만 명의 사람이 다 똑같아. 단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다 마찬가지라는 거지."
* 이본은 다음 번에는 켄트로 오라는 존의초대를 받아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존이 여러 번 초대했지만 이본은 매번 거절했다. 그런 거절의 순간들과 존의 한결같은 관대함이 생생히 떠오르며 존이 그리워졌다. 이런 시점에서 존이 그립다는 것은 미친짓이었다. 인생에서 타인이 차지하는 자리를 깨달으려면 서로 멀어져야만 하는 것인가.
* "비겁하군. 한 발은 뒤로 딛고, 한 발은 앞으로 내밀고 사람들은 해명과 변명을 혼동하지 누구나 현재의 시간을 면할 수 있는 훌륭한 이유를 자신에게 부여하거든"
* 이본은 다음 번에는 켄트로 오라는 존의초대를 받아들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존이 여러 번 초대했지만 이본은 매번 거절했다. 그런 거절의 순간들과 존의 한결같은 관대함이 생생히 떠오르며 존이 그리워졌다. 이런 시점에서 존이 그립다는 것은 미친짓이었다. 인생에서 타인이 차지하는 자리를 깨달으려면 서로 멀어져야만 하는 것인가.
* "비겁하군. 한 발은 뒤로 딛고, 한 발은 앞으로 내밀고 사람들은 해명과 변명을 혼동하지 누구나 현재의 시간을 면할 수 있는 훌륭한 이유를 자신에게 부여하거든"
마이크레비,<행복한 프랑스 책방>
이글루스 가든 - 2주일에 책 한 권씩 읽기
# by | 2009/04/03 23:26 | 책꽂이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