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6 08:44

코칭 보고 듣고 느끼고

오늘 <시선 집중>인터뷰에 어느 고등학교 '컬링'팀 교사가 나왔다. 원래는 국사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컬링이라는 게임(얼음 위에서 납작한 돌 같은 것을 빗자루질(?)로 옮기는 게임-아마 다들 보신적은 있을듯)은 학생들과 시작하면서 배우게 되었다고,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 그는 '티칭'한 것이 아니라 '코칭'한 것이기에.
B:코치는 코칭을 필요로 하는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는 점입니다. 이는 코칭의 전통적 관점을 뒤엎는 주장입니다.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T: 우선 말해두고 싶은 것은, 코치가 코칭의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다 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 코치의 전문지식이 클라이언트를 바보처럼 만들거나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아는 게 많은 사람은 쉽게 남을 가르치려 듭니다. 그러나 코칭은 자신이 아는 것을 클라이언트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클라이언트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주거나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작업입니다. 
- 티머시 골웨이, <이너게임> 313 page 중-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 번 모이는 것도 힘들어 하던 학생들이 대회에 나가고 또 성취감을 맛보면서, 훈련을 더 하게 되고, 동아리 규칙인 상위 50%의 성적, 담배 끊기 등도 실천하게 되었다고. 이 사실 역시 이너 게임이 지향하는 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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