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6 17:27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역시, 멸치 튀김 먹을 거리

튀김은 반칙이라고,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는 말이 있었는데, 진짜인듯.
냉동실에 오래 있던 멸치를 튀겼는데, 넘 맛나다..^^


2015/03/13 19:22

아주아주 간단한 백종원표 닭볶음탕 만들기

무지무지 간단한 백종원표 닭볶음탕
맛은 대체로 좋고 조금 달다.
원래 간이 들어가기 전에 단맛을 내는 재료로 재워두는 게 식감이 좋다고는 들었는데, 이건 따로 재워두는 과정 없이 설탕을 먼저 넣는 다는게 조금 다르다. 다음엔 설탕은 한수저 반정도만 넣는 걸로.^^

2015/02/12 20:34

무상의료가 필요한 또 하나의 이유. 생각할 거리

TV에서 자선후원단체들이 아픈 아이들의 형편을 전하며 돕자고 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면서도 불편하다. 그 몇만원이 몇명이 모여야 한 명을 온전히 치료할 수 있단 말인가. 태어날 때부터 희귀병이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 부모의 소득보다도 더 많은, 혹은 소득에 준하는 엄청난 병원비... 이걸 모두 '운명'이라고 이름짓기엔 그들에겐 너무 가혹하다. 살면 살수록 가난해지는 삶, 아무 것도 누리지 못하고 병원에 갖혀 지내야하는 운명. 이것이 운명이라고 부른다면 (불교식으로 말하자면) 도대체 그들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으며, (기독교식으로 말하자면) 신은 어떤 뜻이 있어 정말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시련을 주신 것일까.

무상의료는 그래서 필요하다.

자선후원단체들이 기부금을 모아서 그들을 돕는다해도 누구에게 얼마나 돌아갈 것이며, 그들은 얼마나 또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야 하는가. 소설 <아주 오래된 농담>에서 치킨박은 자신의 병원비를 감당할 가족들이 걱정되어 결국은 자살한다. 엄청난 병원비 때문에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고, 평생 그 빚을 갚아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혹은 그랬는데도 세상을 떠나고 가족들이 그 빚을 감당하며 살아야한다면... 아픈 사람은 얼마나 큰 마음의 빚을 지게 되는 것일까.

의료민영화? 그 논의가 사치스럽다. 3대질병, 5대질병.. 그 소리도 우습다. 무슨 기준으로 그 3대, 혹은 5대를 정한단 말인가. 나의 잘못도,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질병으로 인햬 그 인생이 피폐해진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래서 연대가 필요하고 그 연대는 당사자도 지원하는 자도 불편하지 않은 '건강보험'이라는 연대여야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소득 대비가 아니라 소득세 대비여야 하고, 거기엔 임대, 이자, 부동산, 주식 양도가 포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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